24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4차 대회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소속 차량이 질주하고 있다.
24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4차 대회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소속 차량이 질주하고 있다.
2016 WRC 4차 대회서 ‘신형 i20’랠리카로 우승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개인과 팀 모두 1위를 휩쓸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올해 WRC 4차 대회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헤이든 패든이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패든이 이끈 현대차 i20 월드랠리카 3호 차는 이번 랠리에서 대회 2일 차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다 3일 차부터 1위를 차지하며 총점 25점으로 개인 1위에 올랐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WRC는 F1 등과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꼽히며, 11개월간 전 세계 각지에서 13차례 랠리를 통해 개인 및 제조사 부문 우승을 가린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다니 소르도가 이끈 2호 차가 총점 12점으로 4위, 티에르 누빌의 1호 차가 8점으로 6위를 차지해 제조사 순위에서도 폭스바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4차 대회까지 진행된 올 시즌 WRC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개인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팀 우승은 지난 1월 열린 1차 대회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현대차는 올 시즌 WRC에 처음 투입한 신형 i20 랠리카로 우승을 차지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신형 i20 랠리카는 현대차가 2014~2015년 WRC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모델 대비 주행성능은 물론 내구성 등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패든은 “월등한 성능의 신형 i20 랠리카가 앞으로 남은 랠리에서도 최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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