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전담함정 추가 배치
올 13척 나포… 작년보다 급증
“서해 꽃게 불법 조업을 막아라.”
4∼6월 꽃게 성어기를 맞아 당국이 중형 함정 1척을 긴급 투입해 중국 등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7일 이날부터 연평도 인근 해역에 500t급 중형 함정을 긴급 투입해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꽃게 성어기가 5, 6월로 절정을 맞으면서 외국어선, 특히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경본부에 따르면 현재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20% 감소한 하루 평균 200여 척에 이른다. 해경본부는 북한수역의 어황 부진으로 NLL 이남으로 남하,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지난 3월부터 대청도에 함정 1척을 배치하고, 연평도에 특공대 1개 팀을 투입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의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조업 어선들은 단속을 피해 연평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해경본부는 지난달 말부터 기존 3척이던 단속 함정을 총 5척으로 늘려 해군과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26일 현재 불법 조업 어선 13척을 나포하고, 717척을 쫓아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척을 나포하고, 354척을 퇴거한 것과 비교하면 단속실적이 크게 늘었다.
오윤용 해경본부 경비과장은 “해경의 강력한 단속과 중국 정부의 자체 노력으로 매년 우리 수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척수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해군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올 13척 나포… 작년보다 급증
“서해 꽃게 불법 조업을 막아라.”
4∼6월 꽃게 성어기를 맞아 당국이 중형 함정 1척을 긴급 투입해 중국 등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7일 이날부터 연평도 인근 해역에 500t급 중형 함정을 긴급 투입해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꽃게 성어기가 5, 6월로 절정을 맞으면서 외국어선, 특히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경본부에 따르면 현재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20% 감소한 하루 평균 200여 척에 이른다. 해경본부는 북한수역의 어황 부진으로 NLL 이남으로 남하,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지난 3월부터 대청도에 함정 1척을 배치하고, 연평도에 특공대 1개 팀을 투입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의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조업 어선들은 단속을 피해 연평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해경본부는 지난달 말부터 기존 3척이던 단속 함정을 총 5척으로 늘려 해군과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26일 현재 불법 조업 어선 13척을 나포하고, 717척을 쫓아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척을 나포하고, 354척을 퇴거한 것과 비교하면 단속실적이 크게 늘었다.
오윤용 해경본부 경비과장은 “해경의 강력한 단속과 중국 정부의 자체 노력으로 매년 우리 수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척수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해군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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