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임금 수준에 육박
300人 이하보다 2000만원 많아
복지포인트 합치면 더 늘어나
장관-9급 격차 최대 5배 넘어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이 589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세전 평균임금 수준인 6000만 원에 근접하며, 300인 이하 중소 사업장 3700만 원보다는 무려 2000만 원 이상 많은 액수다.
특히 공무원 평균 임금상승률은 5.1%로 지난해 3%대였던 대기업(3.9%), 중소기업(3.4%)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았다.
27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16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지난해보다 5.1% 상승한 491만 원으로 관보에 고시했다.
기준소득월액이란 매월 공무원연금 기여금(부담액)과 수령액 계산의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으로, 각 공무원의 월평균 총소득과 거의 일치한다. 올해 기준소득월액은 지난해 1∼12월 근무한 공무원 100만여 명(중앙·지방공무원, 헌법기관 공무원)의 세전 연간 총소득 평균을 12로 나눈 값이다. 공무원 전체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은 2011년 395만 원에서 2013년 435만 원으로, 지난해 467만 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490만 원을 넘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공무원의 평균연봉은 5892만 원 수준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 3월 최종 집계된 지난 2015년도 300인 이상 사업장의 평균 월급은 501만6705원, 300인 미만 사업장은 311만283원이었다. 연봉으로는 약 6020만 원, 3732만 원이다.
게다가 공무원들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인 복지포인트를 받고 있어 이를 합칠 경우 실제 평균 월 소득은 대기업 평균 임금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공기업과 기업의 복지포인트는 세금을 떼지만, 공무원 복지포인트는 세금도 내지 않는다.
다만, 491만 원은 최하위직부터 고위공무원까지 전체 공무원의 평균 금액이기 때문에 상당수 일반 공무원의 소득보다는 많다. 9급 1호봉의 세전 급여는 봉급과 각종 수당 등을 합쳐 200만 원 선이지만, 장관급은 봉급만 1000만 원이 넘는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300人 이하보다 2000만원 많아
복지포인트 합치면 더 늘어나
장관-9급 격차 최대 5배 넘어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이 589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세전 평균임금 수준인 6000만 원에 근접하며, 300인 이하 중소 사업장 3700만 원보다는 무려 2000만 원 이상 많은 액수다.
특히 공무원 평균 임금상승률은 5.1%로 지난해 3%대였던 대기업(3.9%), 중소기업(3.4%)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았다.
27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16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지난해보다 5.1% 상승한 491만 원으로 관보에 고시했다.
기준소득월액이란 매월 공무원연금 기여금(부담액)과 수령액 계산의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으로, 각 공무원의 월평균 총소득과 거의 일치한다. 올해 기준소득월액은 지난해 1∼12월 근무한 공무원 100만여 명(중앙·지방공무원, 헌법기관 공무원)의 세전 연간 총소득 평균을 12로 나눈 값이다. 공무원 전체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은 2011년 395만 원에서 2013년 435만 원으로, 지난해 467만 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490만 원을 넘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공무원의 평균연봉은 5892만 원 수준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 3월 최종 집계된 지난 2015년도 300인 이상 사업장의 평균 월급은 501만6705원, 300인 미만 사업장은 311만283원이었다. 연봉으로는 약 6020만 원, 3732만 원이다.
게다가 공무원들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인 복지포인트를 받고 있어 이를 합칠 경우 실제 평균 월 소득은 대기업 평균 임금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공기업과 기업의 복지포인트는 세금을 떼지만, 공무원 복지포인트는 세금도 내지 않는다.
다만, 491만 원은 최하위직부터 고위공무원까지 전체 공무원의 평균 금액이기 때문에 상당수 일반 공무원의 소득보다는 많다. 9급 1호봉의 세전 급여는 봉급과 각종 수당 등을 합쳐 200만 원 선이지만, 장관급은 봉급만 1000만 원이 넘는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