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총수’로는 처음
롯데그룹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신동빈(사진)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한다. 국내 30대 그룹에서 그룹 총수가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총괄, 지휘키로 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사회공헌정책, 지역사회공헌, 공유가치창출(CSV) 등 3개 분과를 둔 ‘롯데 사회공헌위원회’를 이달에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그룹 사회공헌 정책 수립을 맡을 사회공헌정책분과는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소진세 롯데 대외협력단장, 지역 상생 및 발전 계획을 맡는 지역사회공헌분과는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 롯데와 사회에 동시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발굴할 CSV 분과는 김태영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부학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로 구성됐다.
이번 사회공헌조직 가동은 지난해 7월에 그룹 경영권 분쟁이 촉발된 후 8월에 신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후 기업지배구조, 기업문화 개선에 이은 후속 조치에 속한다고 롯데그룹은 설명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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