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시 자동으로 낙하산 펼쳐
자율주행 운송로봇도 테스트
택배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이 3D 업종으로 인식되던 물류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각종 융복합 기술과 장비를 물류 현장에 잇달아 선보이는가 하면, 미래 신기술 개발에도 탄력을 붙여 효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6∼29일에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국제물류산업전’을 통해 세계 최초로 ‘드론 추락 감지 기술 및 낙하산 자동장치’와 ‘화물 자동 하강 장치’를 공개했다. 드론이 비상 상황으로 인해 추락할 경우 실시간으로 감지해 드론 외부에 장착한 낙하산을 자동으로 펼쳐주고, 목적지 상공에서 화물을 하강시켜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한 것 장치다. 화물 자동하강장치의 경우 드론 하부에 회전모터와 릴(reel)이 장착된 컨트롤 박스를 부착해 드론이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는 상태에서 와이어로 화물 상자를 1m, 3m, 5m 등 원하는 높이만큼 하강시킬 수 있다. 드론이 착륙하거나 근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화물을 배송할 수 있다.
자율 주행 운송로봇 시스템의 경우 작업시간을 30% 줄이고 피킹(물류 배치)오류율을 20% 감소할 수 있는 이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CJ대한통운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꾸려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과제의 하나다. 전문의약품 배송에 특화된 정온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큐브’는 온도변화, 충격, 개폐정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자율주행 운송로봇도 테스트
택배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이 3D 업종으로 인식되던 물류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각종 융복합 기술과 장비를 물류 현장에 잇달아 선보이는가 하면, 미래 신기술 개발에도 탄력을 붙여 효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6∼29일에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국제물류산업전’을 통해 세계 최초로 ‘드론 추락 감지 기술 및 낙하산 자동장치’와 ‘화물 자동 하강 장치’를 공개했다. 드론이 비상 상황으로 인해 추락할 경우 실시간으로 감지해 드론 외부에 장착한 낙하산을 자동으로 펼쳐주고, 목적지 상공에서 화물을 하강시켜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한 것 장치다. 화물 자동하강장치의 경우 드론 하부에 회전모터와 릴(reel)이 장착된 컨트롤 박스를 부착해 드론이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는 상태에서 와이어로 화물 상자를 1m, 3m, 5m 등 원하는 높이만큼 하강시킬 수 있다. 드론이 착륙하거나 근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화물을 배송할 수 있다.
자율 주행 운송로봇 시스템의 경우 작업시간을 30% 줄이고 피킹(물류 배치)오류율을 20% 감소할 수 있는 이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CJ대한통운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꾸려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과제의 하나다. 전문의약품 배송에 특화된 정온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큐브’는 온도변화, 충격, 개폐정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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