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긴급회의·비공식 협의
黨대회 전후로 핵실험 도발 땐
中, 추가 대북제재 적극 나설듯
북한이 오는 5월 6일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제5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가운데, 미국·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28일 북한의 추가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무수단 시험발사에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북한이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뿐 아니라 한·미·일은 물론, 중국까지 추가 대북제재를 부과, 이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 비공식 협의를 한 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은 의장성명보다는 한 단계 낮은 언론성명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본국과의 협의 시간을 요구함에 따라 이날 밤 늦게나 29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제이(劉結一) 주유엔 중국 대사도 이날 “유엔 안보리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각국 외교관들은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할 것 같다고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15일 북한의 무수단 시험발사와 23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당시에도 강력 비난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회의 기조강연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전면적으로 집행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4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유엔 차원의 북한 도발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黨대회 전후로 핵실험 도발 땐
中, 추가 대북제재 적극 나설듯
북한이 오는 5월 6일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제5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가운데, 미국·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28일 북한의 추가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무수단 시험발사에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북한이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뿐 아니라 한·미·일은 물론, 중국까지 추가 대북제재를 부과, 이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 비공식 협의를 한 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은 의장성명보다는 한 단계 낮은 언론성명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본국과의 협의 시간을 요구함에 따라 이날 밤 늦게나 29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제이(劉結一) 주유엔 중국 대사도 이날 “유엔 안보리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각국 외교관들은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할 것 같다고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15일 북한의 무수단 시험발사와 23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당시에도 강력 비난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회의 기조강연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전면적으로 집행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4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유엔 차원의 북한 도발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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