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적·음식 투어 진행

‘황금 연휴’ 등을 맞아 부산에서 6·25전쟁 피란 시절 유산과 흔적을 찾아보고 당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과거 추억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5월 1∼14일 ‘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을 주제로 동·중·서·영도구 등 원도심 일대에서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및 음식으로 향수와 추억을 제공하는 ‘피란수도 역사투어’와 ‘피란음식 맛따라 투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역사투어는 동행하는 피란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오전·오후 코스로 나눠 부산역∼임시수도 기념관∼비석마을∼천마산 전망대∼근대역사관∼영도대교(다리 일부가 들어 올려지는 도개현장) 등을 도는 코스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1만 원으로 피란 시절 먹었던 주먹밥과 구포국수 등이 제공된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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