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사무관은 보성군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2일 이용부 보성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윤 사무관은 2014년부터 렌터카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차량 등록을 보성군에 하도록 했다. 해당 기업이 그동안 등록한 렌터카는 2만7000대로, 이를 통해 보성군이 올린 취득세, 자동차세 등 세수는 3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보성군의 1년 평균 지방세 123억 원의 3년치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해당 렌터카 기업이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새로운 차량을 계속해서 등록할 것이기 때문에 보성군이 앞으로도 추가로 올릴 세수는 수백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낙연 전남지사도 지난해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윤 사무관에게 공로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별개로 윤 사무관은 동함평산업단지 분양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말 안병호 함평군수로부터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전에 투자유치담당관실 투자기획팀장으로 재임할 당시 함평에 기업을 유치하는 데 쏟은 공을 인정받은 것.
윤 사무관은 또 수년 동안 장애인시설 및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지난해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으로부터 ‘2015 숨은 천사상’을 받기도 했다.
무안=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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