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안에 내년까지 오를듯
글로벌 경제 불안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금 가격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금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일 CNN 머니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금 가격은 이날 온스(28.35g) 당 1300달러를 넘어서면서 2015년 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주식과 채권 등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 반대로 올해에만 22%나 올랐다. 이처럼 올해 들어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때문이다. 올해 초 글로벌 경제는 중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로 요동쳤다. 이후 다소 회복되는 듯했으나 최근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하락과 일본 엔고(엔화 가치 상승) 흐름 등으로 인해 다시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금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면서 약세다. 달러 약세에 금 매수 부담이 낮아지고, 금의 장기 보유 가치가 높아지면서 금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금 생산업체들의 주가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최대 금 생산업체인 뉴크레스트 마이닝의 주가는 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금 가격 상승세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현재 온스당 1300달러 수준인 금 가격이 올해 말에는 1350달러까지 오르고, 2017년 말이 되기 전에 1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분기 미국 경제 지표가 회복되고, Fed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 금 가격이 꼭짓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글로벌 경제 불안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금 가격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금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일 CNN 머니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금 가격은 이날 온스(28.35g) 당 1300달러를 넘어서면서 2015년 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주식과 채권 등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 반대로 올해에만 22%나 올랐다. 이처럼 올해 들어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때문이다. 올해 초 글로벌 경제는 중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로 요동쳤다. 이후 다소 회복되는 듯했으나 최근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하락과 일본 엔고(엔화 가치 상승) 흐름 등으로 인해 다시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금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면서 약세다. 달러 약세에 금 매수 부담이 낮아지고, 금의 장기 보유 가치가 높아지면서 금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금 생산업체들의 주가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최대 금 생산업체인 뉴크레스트 마이닝의 주가는 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금 가격 상승세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현재 온스당 1300달러 수준인 금 가격이 올해 말에는 1350달러까지 오르고, 2017년 말이 되기 전에 1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분기 미국 경제 지표가 회복되고, Fed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 금 가격이 꼭짓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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