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추천한 병원에 간 대학생이 엉터리 치료로 숨져 중국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신랑(新浪)망에 따르면 시안(西安) 전자과학기술대 학생 웨이쩌시(21)는 근육 등에 종양이 생기는 희귀암 치료를 위해 바이두에서 추천받은 병원에서 엄청난 비용을 부담하며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달 12일 사망했다.

웨이쩌시는 바이두 검색을 통해 최상단에 있던 베이징(北京)의 무장경찰 제2병원을 찾았는데, 이 병원 의사는 미국 명문대에서 들여온 기술이라며 20만 위안(약 3500만 원)을 받고 미국의 어떤 병원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치료를 웨이쩌시에게 받게 했다. 중국 네티즌은 중국의 허술한 의료정보 감독관리 제도와 검색을 통해 엄청난 광고수입을 거두는 바이두를 비판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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