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백병원 5곳과 학교법인 인제학원의 수십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핵심 피의자가 구속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의 수사가 백병원과 인제학원의 최고위층으로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부산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이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청구한 백병원 거래업체 대표 A(59)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3일 밝혔다. 법원은 “피의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백병원에 의약품 납품과 함께 장례식장, 식당, 커피숍, 빵집, 편의점 등 병원의 주요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A 씨가 백병원에 지급해야 할 수십억 원을 입금하지 않고, 백병원 주요 부대시설 운영자 입찰과정에서 입점업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를 해왔다.
검찰은 특히 인제학원 최고위 인사와 가족이 이 업체 전체 지분의 8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A 씨와 인제학원 최고위 인사가 수십억 원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관련자를 차례로 조사해 혐의 입증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부산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이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청구한 백병원 거래업체 대표 A(59)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3일 밝혔다. 법원은 “피의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백병원에 의약품 납품과 함께 장례식장, 식당, 커피숍, 빵집, 편의점 등 병원의 주요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A 씨가 백병원에 지급해야 할 수십억 원을 입금하지 않고, 백병원 주요 부대시설 운영자 입찰과정에서 입점업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를 해왔다.
검찰은 특히 인제학원 최고위 인사와 가족이 이 업체 전체 지분의 8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A 씨와 인제학원 최고위 인사가 수십억 원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관련자를 차례로 조사해 혐의 입증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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