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 군포시 7.07% 최고
서울 성북·강서 6% 넘어 약진
소형아파트 가격 강세 이어져
최근 1년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 서구로 나타났다. 소형아파트 가격 강세는 올해도 계속 이어졌다.
4일 국민은행 월간부동산시세(1∼4월)조사에 따르면 인천 서구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 보합세 속에 1년 동안(지난해 4월 대비 올 4월 말 기준) 7.68%나 상승했다. 이어 계양구도 7.08%올랐다.인천 아파트값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4월 대비 평균 5.63% 상승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서는 군포시가 7.07%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의정부(5.99%), 의왕시(5.82%), 안양시(5.61%), 광주(5.54%), 김포(5.52%), 광명시(5.33%), 구리시(5.26%) 순으로 올랐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6.56%)와 성북구(6.35%), 강서구(6.01%)가 전년 4월 대비 6% 이상 오르며 약진했다. 강남권은 강남구(5.28%), 서초구(5.13%)의 오름세가 뚜렷했으나 송파구(3.69%)와 강동구(3.89%)는 주춤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년 동안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타면서 평균 4.67% 상승했으나 종로구(1.74%)와 용산구(2.32%), 중구(2.87%)는 상승률이 미미했다.
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안 오른 지역은 오산시로 전년 4월 대비 1.30% 상승에 그쳤다. 이어 화성(1.33%), 동두천(1.60%) 순으로 오름폭이 적었다. 올해 4개월 동안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 마포구가 유일하게 1.00% 오르면서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면적대 별로는 소형아파트 가격 강세가 올해도 이어졌다. 전년 말 대비 소형아파트(전용면적 40.0㎡미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1.52%)이었다. 중소형(40.0㎡이상∼62.8㎡미만·0.83% 상승)과 중형(62.8㎡이상∼95.9㎡미만·1.23% 상승), 중대형(95.9㎡∼135.0㎡미만·1.25%)은 울산이 가장 많이 올랐다. 대형(135㎡이상)이 많이 오른 곳은 부산(0.80%)이었다.
서울에서는 소형아파트가 평균 0.88% 상승했고, 중소형(0.62%), 중형(0.44%),중대형(0.19%), 대형(0.24%)도 소폭 올랐다. 부산은 소형아파트(0.40%) 오름세가 미미한 반면 중형이 0.81%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대구와 대전은 소형에서 대형 전 면적대가 지난해 4월 대비 하락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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