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성화가 4일(한국시간) 개최국인 브라질에 도착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에 실린 성화는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브라질리아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히카르두 레이제르 체육장관, 호드리구 홀렘베르기 브라질리아 지사 등 정부와 브라질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나와 성화를 ‘영접’했다. 성화는 대통령궁으로 옮겨졌고,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성화를 첫 봉송 주자인 브라질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파비아나 클라우디노에게 넘겼다.
성화는 올림픽이 탄생한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지난달 21일 채화됐다. 브라질에선 1만2000명의 봉송 주자가 95일간 아마존과 남부 국경 등 329개 도시를 거쳐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성화를 옮기게 된다.
호세프 대통령은 성화 봉송 기념식에 참가, “오늘날 브라질에 정치적 어려움이 있는 걸 모두 알고 있다”면서도 “브라질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최악의 경기 침체와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어 올림픽 정상 개최가 힘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브라질 상원은 다음 주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앞두고 있다. 만약 과반의 찬성표가 나오게 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6개월 동안 직무가 정지되고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돼 이날 기념식이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된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모여들었다. AP통신은 “성화가 가는 곳마다 카메라도 따라다닐 것이기 때문에 친정부, 반정부 시위대들도 성화 봉송 여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에 실린 성화는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브라질리아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히카르두 레이제르 체육장관, 호드리구 홀렘베르기 브라질리아 지사 등 정부와 브라질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나와 성화를 ‘영접’했다. 성화는 대통령궁으로 옮겨졌고,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성화를 첫 봉송 주자인 브라질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파비아나 클라우디노에게 넘겼다.
성화는 올림픽이 탄생한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지난달 21일 채화됐다. 브라질에선 1만2000명의 봉송 주자가 95일간 아마존과 남부 국경 등 329개 도시를 거쳐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성화를 옮기게 된다.
호세프 대통령은 성화 봉송 기념식에 참가, “오늘날 브라질에 정치적 어려움이 있는 걸 모두 알고 있다”면서도 “브라질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최악의 경기 침체와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어 올림픽 정상 개최가 힘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브라질 상원은 다음 주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앞두고 있다. 만약 과반의 찬성표가 나오게 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6개월 동안 직무가 정지되고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돼 이날 기념식이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된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모여들었다. AP통신은 “성화가 가는 곳마다 카메라도 따라다닐 것이기 때문에 친정부, 반정부 시위대들도 성화 봉송 여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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