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보러 온 것처럼 가장해 부동산중개업자가 누르는 오피스텔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외워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1일 절도 혐의로 김모(25)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에 들어가 노트북과 귀금속 등 2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집을 구한다”며 이 오피스텔을 찾았다가 부동산중개인이 누른 출입문 비밀번호를 외워둔 뒤 10여 분 후 혼자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지난해 2월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다 수감돼 같은 해 12월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