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뒤 3당 지도부선 처음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2일 총선 후 여야 3당 지도부 중 처음으로 전방 부대를 찾아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가 끝난 시점과 맞물려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찾은 국민의당 행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책임 있는 안보 정당’ 이미지 강화로 중도층 겨냥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안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경기 연천의 육군 28사단을 찾아 네 번째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을 열었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북한군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문제 삼아 포격 도발을 한 곳이다. 부대 내에 위치한 태풍 전망대에서 당시 상황을 전해 들은 당선인들은 30여 분간 GOP 철책선 순찰로를 직접 걸어 이동하면서, 남북 관계 경색 이후 북한 도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후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먹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방 부대 방문에 앞서 박 원내대표는 원내정책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핵실험, 핵무장에 대한 도발적 발언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 부대를 방문키로 했다”며 “튼튼한 국방, 튼튼한 안보만이 북의 어떤 도발도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놓고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는 당 정체성을 강조한 국민의당이 중도층을 겨냥해 선제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총선 전인 지난 2월 초 경기 파주 군부대를 방문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최근 공식 회의에서 “앞으로 더민주는 북한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고 밝히는 등 야권이 일제히 ‘안보 이미지’ 부각을 통한 중도층 겨냥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2일 총선 후 여야 3당 지도부 중 처음으로 전방 부대를 찾아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가 끝난 시점과 맞물려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찾은 국민의당 행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책임 있는 안보 정당’ 이미지 강화로 중도층 겨냥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안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경기 연천의 육군 28사단을 찾아 네 번째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을 열었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북한군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문제 삼아 포격 도발을 한 곳이다. 부대 내에 위치한 태풍 전망대에서 당시 상황을 전해 들은 당선인들은 30여 분간 GOP 철책선 순찰로를 직접 걸어 이동하면서, 남북 관계 경색 이후 북한 도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후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먹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방 부대 방문에 앞서 박 원내대표는 원내정책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핵실험, 핵무장에 대한 도발적 발언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 부대를 방문키로 했다”며 “튼튼한 국방, 튼튼한 안보만이 북의 어떤 도발도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놓고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는 당 정체성을 강조한 국민의당이 중도층을 겨냥해 선제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총선 전인 지난 2월 초 경기 파주 군부대를 방문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최근 공식 회의에서 “앞으로 더민주는 북한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고 밝히는 등 야권이 일제히 ‘안보 이미지’ 부각을 통한 중도층 겨냥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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