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 결정이 내려지기 직전 보유 주식을 팔아 10억여 원의 손실을 피한 의혹을 받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12일 “전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며 “최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통해 자율협약 신청 시점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한진해운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것과 최 전 회장이 주식을 갑자기 팔았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최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최 전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분석하는 작업이 끝난 뒤 최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앞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조사 단계에서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았던 최 전 회장 휴대전화와 컴퓨터, 서류 등 자료는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회장과 두 딸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한진해운 보유 주식 96만 주를 모두 팔았는데, 특히 자율협약 신청을 앞두고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76만 주를 집중적으로 매각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22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5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검찰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율협약 신청 전에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 전 회장을 조사하고 있다.
박효목 기자 soarup624@munhwa.com
검찰 관계자는 “한진해운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것과 최 전 회장이 주식을 갑자기 팔았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최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최 전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분석하는 작업이 끝난 뒤 최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앞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조사 단계에서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았던 최 전 회장 휴대전화와 컴퓨터, 서류 등 자료는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회장과 두 딸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한진해운 보유 주식 96만 주를 모두 팔았는데, 특히 자율협약 신청을 앞두고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76만 주를 집중적으로 매각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22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5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검찰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율협약 신청 전에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 전 회장을 조사하고 있다.
박효목 기자 soarup6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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