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외국인 감독

북한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노르웨이 지도자를 국가대표 축구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오전(한국시간)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노르웨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예른 안데르센(사진) 감독이 비밀리에 북한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1963년 생이며 1985년 분데스리가에 진출, 1990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외국인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은퇴 후 스위스, 독일, 그리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FC의 지휘봉을 잡았다. 안데르센 감독은 계약을 위해 북한에서 2주 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데르센 감독은 북한 축구대표팀을 지도하는 두 번째 외국인 사령탑으로 등록된다. 북한은 1991년 헝가리 출신인 팔 체르나이 감독에게 국가대표팀을 맡겼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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