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는 강풍 등에 대비해 1개가 아니라 3개의 케이블에 캐빈을 연결하는 3S 방식으로, 최대 35명이 탈 수 있는 캐빈 80기를 운행하게 된다. 부산블루코스트는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연간 300만 명 안팎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는 위치는 현재 광안대교에서 먼바다 쪽으로 700m 떨어진 곳으로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등을 조망할 수 있고 빼어난 야경을 자랑한다. 회사 측은 공사 때 해양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케이블카 연결 기둥을 3개로 줄여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해상케이블카는 해운대 쪽 마린시티 아파트와 최단거리 150m로 인접해 민원이 발생하고, 바다 공사 때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사업제안서에 대해 4개월간 안전성, 자연환경, 해양경관, 교통문제 등을 검토한 뒤 도시계획시설 사업 확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허가가 나면 내년 8월쯤 착공해 2019년 말쯤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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