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마다 우승하는 ‘행운남’
메시·호날두도 못이룬 대기록


프랑스의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사진)이 20세 생일을 맞이하기도 전에 8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고 BBC가 24일 오전(한국시간) 전했다. 코망은 1996년 6월 13일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접전을 펼쳐 4-3으로 승리, 분데스리가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2015년 8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코망의 7번째, 8번째 우승이다. 프랑스 출신인 코망은 2013년 2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구단 역대 최연소로 프로에 데뷔했고 2012∼2013, 2013∼2014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했으며 2013∼2014시즌엔 프랑스 슈퍼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코망은 2014년 7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자리를 옮긴 뒤 2014∼2015시즌 정규리그와 이탈리아 슈퍼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로 등록됐다.

코망의 ‘우승 퍼레이드’는 월드스타인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보다 빠르다. 메시는 10대 시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스페인 슈퍼컵 2회, 챔피언스리그 1회 등 5차례의 정상에 올랐다. 호날두의 10대 시절 우승 단 한 번뿐이다.

코망은 스피드와 현란한 테크닉을 앞세운 돌파력이 장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16강전에선 1골과 1도움을 챙겨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코망은 오는 6월 프랑스에서 개막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프랑스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