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강박증세 때문에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5일 이 같은 혐의(절도)로 이모(여·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시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80여 차례에 걸쳐 도난방지 태그를 제거하는 수법으로 의류, 화장품, 식품, 문구류 등 1000여 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백화점에서 옷을 훔치던 이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이 씨 집에서 훔친 물품 220여 점을 발견했다. 이 씨는 경찰에서 “다이어트 강박증세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물건을 훔쳐 보관해 왔다”고 진술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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