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정산문제로 내부 갈등… 조직위 사무실 잠정 폐쇄도
16년을 이어온 광주국제영화제가 집안 싸움으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국제적 망신을 사게 됐다.
26일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6월 30일 열리기로 예정된 올해 영화제의 무기한 연기와 사무실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영화제 비용 정산 문제로 정모 이사장이 염모 상임이사를 고소하는 등 내부 갈등이 불거져 광주시로부터 올해 행사 예산 2억7000만 원을 지원 받지 못하게 되자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 것. 이 영화제는 지난 2001년 ‘광주국제영상축제’로 시작해 2회부터 ‘광주국제영화제’로 이름을 바꾼 후 올해 16회를 맞아 도약의 기회를 얻었지만 행사가 무산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영화제에는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25개국 500여 편(단편 450여 편·장편 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에는 단편만 150여 편이 출품됐다. 하지만 영화제가 열리지 못하게 되자 프로그래머들이 출품 감독들에게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행사 연기 사실을 알리고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16년을 이어온 광주국제영화제가 집안 싸움으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국제적 망신을 사게 됐다.
26일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6월 30일 열리기로 예정된 올해 영화제의 무기한 연기와 사무실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영화제 비용 정산 문제로 정모 이사장이 염모 상임이사를 고소하는 등 내부 갈등이 불거져 광주시로부터 올해 행사 예산 2억7000만 원을 지원 받지 못하게 되자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 것. 이 영화제는 지난 2001년 ‘광주국제영상축제’로 시작해 2회부터 ‘광주국제영화제’로 이름을 바꾼 후 올해 16회를 맞아 도약의 기회를 얻었지만 행사가 무산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영화제에는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25개국 500여 편(단편 450여 편·장편 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에는 단편만 150여 편이 출품됐다. 하지만 영화제가 열리지 못하게 되자 프로그래머들이 출품 감독들에게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행사 연기 사실을 알리고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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