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분야에서 장기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LG화학은 최근 미래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에너지, 물, 바이오 등을 중장기 신성장동력 분야로 정했다.

에너지, 물(수처리·사진), 바이오 등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므로 해당 분야의 솔루션 사업을 집중 육성해 LG화학이 영속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나가겠다는 것이다.

LG화학의 에너지 분야 사업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고기능 합성고무(SSBR) 등 친환경 차량용 소재, 기존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 전지, 지열·체온 등의 열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열전소재, 연료전지용 소재 등이다. 물과 바이오 분야에선 미국 나노H20, 동부한농팜 등 관련 유망회사 인수를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에서 발간한 ‘글로벌 트렌드 2030’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73억 명 수준인 전 세계 인구수는 2030년까지 83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에너지 50%, 물 40%, 식량 35% 등 큰 폭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LG화학 관계자는“연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지난해 6000억 원에서 2018년까지 9000억 원 규모로 늘리고 R&D 인력도 지난해 3400명 수준에서 2018년까지 44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