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실시하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세계 곳곳으로 확대해 가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사진)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암 치료 중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고통받는 여성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연출법 등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이 캠페인은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키우도록 도와준다. 유방암 전문의 김성원 대림성모병원장이 지난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캠페인에 참여한 국내 환우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약 17% 감소했고, 암에 대한 회피적 대응도 12% 정도 줄어들었다. 2008년 국내에서 실시된 후 2011년 중국, 2014년 베트남 등지로 확산됐다. 특히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캠페인에선 현지 국영방송국 응우옌타오반 아나운서와 유방암 전문의,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가 나와 환우들의 고충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열렸다. 지난해까지 한국과 중국, 베트남의 3597명의 뷰티 전문가가 자원봉사자로 활약했고 1만1106명의 여성 암환우가 도움을 받았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건강 마라톤 ‘모리파오’를 지난 4월 10일 오전 중국 상하이(上海) 동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중국 내 제1회 여성 건강 마라톤 ‘모리파오’는 아모레퍼시픽이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16년째 전개해온 핑크리본캠페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글로벌화한 것으로 해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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