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국내 환경기업과 함께 ‘공공·민간환경협력파트너십(PPEP·Public Private Environmental Partnership)’ 프로그램을 통해 이란 환경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공단은 지난달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앞서 국내 매립가스발전 전문기업인 리텍솔루션과 함께 테헤란시 폐기물관리공사(TWMO)와 ‘이란 아라드쿠(Arad Kouh) 매립장 복원 및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 16일에는 마수메 엡데카 이란 부통령 겸 환경부 장관 일행이 이란 매립장 복원 및 매립가스 발전사업과 관련, 인천 본사를 방문해 양국 환경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이란 아라드쿠 매립장 복원 및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2019년 2월까지 사업비 5000만 달러를 투입해 테헤란시 아라드쿠 폐기물매립장 상부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1단계로 매립가스(LFG)를 이용한 20㎿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도입된 PPEP는 공기업이 기술적 신뢰도와 네트워크를, 민간기업은 파트너로서 설계, 시공 등 기술력을 제공해 공동으로 사업을 수주하는 방식이다. 향후 사업 진행은 리텍솔루션이 총괄하고 공단은 이란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상, 기술자문, 시공감리 등 본사업을 지원한다. 리텍솔루션은 올해 중으로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여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전력구매계약(PPA) 협상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시진(사진 왼쪽) 공단 이사장은 “환경산업을 통해 제2의 중동붐을 만들어 내기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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