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내일 첫場… 60개팀 참여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풍성


서울 영등포구에선 여름밤 달이 뜨면 특별한 장이 선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영등포동 7가) 앞마당에서 ‘영등포 달시장’(자료사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서 주최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방물단’이 주관하는 달시장은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접어든다.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을장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혹서기인 7월을 제외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5월 27일, 6월 24일, 8월 26일, 9월 30일) 오후 5∼9시에 달시장이 선다. 달시장은 3개의 마당(달마당, 살림마당, 축제마당)으로 구성돼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고루 선보인다.

우선 ‘달마당’에서는 다양한 가족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즐겁게 어울리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건강한 소비의 장이 될 ‘살림마당’은 주민과 예술가 등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공간으로 솜씨골목, 나눔골목, 먹자골목 등 3개로 이뤄진다.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축제마당’에선 인디밴드와 사회적 경제기업이 공연을 통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올해 첫 달시장이 열리는 27일에는 60여 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장을 꾸민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더욱 풍성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달시장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쌓아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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