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암 신임 인천 경제부시장

유시장과 성격 찰떡 궁합
“경기부양 서민 챙기기 최선”


조동암(61·사진) 인천시 신임 경제부시장은 2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1975년 동사무소 시보(9급 상당)부터 지금 이 자리까지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인천에서만 봉직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저를 믿고 밀어준 여러분 덕택”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25일 취임한 조 부시장은 또 경제부시장으로서 소통행정과 함께 의욕적으로 챙길 분야로 지역 경제, 서민생활 증진 등을 꼽았다. 그는 “시가 그동안 부채를 갚는 데 총력을 쏟는 바람에 경기를 부양하고 서민생활을 돌보는 사업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며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늘리고 사업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자신이 사장을 맡았던 인천유나이티드FC를 살리기 위해 시가 예산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지난해 7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2급)으로 정년퇴직했으나 지난 1월 별정직인 인천시 비서실장(4급)으로, 이번에 다시 별정직인 경제부시장(1급)으로 복귀하는 바람에 직급이 두서없이 오르내리며 장수한 것은 유정복 시장과의 인간관계 때문. 그는 “유 시장께서 비서실장을 제의했을 때 1주일 정도 고민했지만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유 시장과 2010년 처음 만나 성격이 찰떡궁합으로 안전행정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을 맡는 등 승승장구했다.

인천 = 이상원 기자 y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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