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회귀 동물 판다가 뛰어난 청각 심지어 사람이 느낄수 없는 초음파까지 들을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최근 미국 샌디에고 동물원 연구팀이 판다의 청각에 대해 진행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발견했다고 BBC 등 언론이 전했다.

판다가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고 이는 짝짓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려진 사실이지만 뛰어난 청각을 갖고 있다는 것과 박쥐나 돌고래처럼 초음파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

초음파란 사람의 귀로 들을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인 16-2만 헤르츠(㎐)보다 높은 주파수의 음파다.


연구진은 판다가 최고 7만㎐의 초음파 소리를 듣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이런 능력은 그들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자연 상황에서 수컷 판다는 암컷 판다의 소리를 더 정확하게 들을 수있지만 사람이 내는 소음도 더 쉽게 감지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번식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판다 서식지는 인류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인 ‘지구적 생태학 및 보존 학술지’에 게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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