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으로 위안부기념관 추진
위원장 김태현 명예교수 내정
日출연 10억엔은 피해보상에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의 역사와 기록 등을 보존하기 위한 위안부 기념관 건립이 정부 예산으로 추진된다. 오는 31일 출범하는 일본군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태현(66) 성신여대 명예교수가 내정됐으며 이날 오전 열리는 회의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재단의 명칭은 한·일 관계의 미래 발전적 지향을 위해 ‘화해와 치유의 재단’으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김 교수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재단의 운영과 관련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 치유를 위한 피해 보상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한 기념관 설립 등 두 방향을 제시하고 “일본이 출연하는 10억 엔(약 107억 원)은 할머니들의 요청에 따라 보상에 쓰고 기념관 설립에는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여성가족부의 생활안정특별법을 통한 위안부 할머니 지원은 재단 사업과 별도로 ‘투 트랙’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재단 사업은 일본 정부에서 받은 돈으로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지만, 재단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비용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재단 측과 추가로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작성 중인 재단의 정관에 따르면 재단 이사진은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며 여성 3명을 포함해 9명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진에는 외교부 대사와 여가부 차관 출신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와 여가부 국장급 인사가 당연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위원장 김태현 명예교수 내정
日출연 10억엔은 피해보상에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의 역사와 기록 등을 보존하기 위한 위안부 기념관 건립이 정부 예산으로 추진된다. 오는 31일 출범하는 일본군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태현(66) 성신여대 명예교수가 내정됐으며 이날 오전 열리는 회의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재단의 명칭은 한·일 관계의 미래 발전적 지향을 위해 ‘화해와 치유의 재단’으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김 교수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재단의 운영과 관련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 치유를 위한 피해 보상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한 기념관 설립 등 두 방향을 제시하고 “일본이 출연하는 10억 엔(약 107억 원)은 할머니들의 요청에 따라 보상에 쓰고 기념관 설립에는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여성가족부의 생활안정특별법을 통한 위안부 할머니 지원은 재단 사업과 별도로 ‘투 트랙’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재단 사업은 일본 정부에서 받은 돈으로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지만, 재단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비용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재단 측과 추가로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작성 중인 재단의 정관에 따르면 재단 이사진은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며 여성 3명을 포함해 9명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진에는 외교부 대사와 여가부 차관 출신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와 여가부 국장급 인사가 당연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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