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마스터플랜’ 소개 콘서트
하반기 8회에 걸쳐 확대 예정


“서초구 교육 플랜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서울 서초구가 구의 교육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학부모와 얘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서초교육공감 스쿨톡(School Talk)’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초동에 위치한 신중초등학교에서 열린 ‘스쿨톡’에는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스쿨톡’에 참석한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의 교육정책인 ‘서초 교육마스터플랜’을 소개해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부모들은 스쿨톡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97%에 가까운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매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서초 교육마스터플랜은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50개 초·중·고에 5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구의 교육플랜으로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 등 4대 분야 36개 사업과 ‘서초교육 10계명’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스쿨톡 운영을 통해 구가 수립·계획 중인 교육정책과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의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쿨톡은 다음 달 1일 양재초교에 이어 방일초교(6월 8일), 원명초교(6월 15일), 방배초교(6월 29일), 반원초교(7월 6일) 등 희망 학교에서 계속 진행된다. 또 하반기에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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