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EIE, 중학 영어 개발
지필·수행평가 대비 맞춤 관리


“중학교 영어 수행평가의 비중은 논술, 구술, 관찰 보고서, 발표, 독후감 등 표현영어 위주로 개편돼 기존 지필고사 위주의 영어교육에 대해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가에서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1일 고려대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프로그램 EIE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나(사진) 고려대EIE 교육담당 이사는 “영어 지필고사와 동등한 반영비율로 부상한 영어 과목의 수행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표현영어’ 중심의 EIE 중학교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은 내신 성적의 구성 중 교과 과목에 해당하는 수행평가의 비중을 45% 이상 포함하라는 지침을 발표했고, 이에 각 시·도 교육청들은 지난 4월부터 내신 성적에 수행평가의 비중을 50%까지도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내신 성적 산출법의 변화로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가에서도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코리아이앤피의 영어교육 프로그램 EIE는 국내 최고의 어학기관인 고려대 국제어학원이 십여 년간의 풍부한 교육경험과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 및 감수한 표현영어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프레젠테이션, 토론, 수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비판적 토론능력, 논리적 발표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코리아이앤피는 지난 2011년 가맹사업 출범 후 전국 각지에 186개의 가맹점을 보유하며 국내 영어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고 오는 2017년까지 250개의 가맹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사는 “EIE가 마련한 중등부 내신 관리 프로그램은 지필고사 준비는 기본이고, 지필고사와 동등한 반영비율로 부상한 영어 과목의 수행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표현영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고등학교 내신과 입시 전형의 추이와 같은 속도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EIE는 제10회 2016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을 받은 영어교육 전문기관이며, 고려대 국제어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개발 및 감수뿐만 아니라 본사 내 교육연구소를 두고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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