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플러스(사진)를 1일 대만을 시작으로 멕시코, 터키, 싱가포르, 인도, 홍콩,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가별 사업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50달러(약 41만 원) 내외에서 출고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며 펜을 내장한 대화면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지난 3월 출시된 스타일러스2가 아직까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당 모델의 출시가 보류됐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타일러스2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대화면을 제공해 호평을 받은 스타일러스2의 후속 제품이다. 스타일러스2플러스는 전작과 같이 정교한 필기감을 구현하는 펜을 내장하고 5.7인치 대화면을 유지하면서도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LG전자는 스타일러스2플러스에 전작보다 진화한 고화질(HD)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과 속도를 높였다. 최근 고성능 카메라를 원하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제품 후면 카메라도 1600만 화소로 높였다. 셀프 카메라 촬영의 편의성을 위해 제품 전면에 플래시를 추가했다.
제품 측면에는 두줄의 금속 테두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색상은 티탄, 브라운, 골드 세 가지다. 미국 출시 제품에는 화면과 콘텐츠 잠금기능을 지원하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될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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