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신작 ‘아가씨’로 자신의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개봉일인 1일 전국 1013개 상영관에서 28만9496명(누적 관객 수 30만2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박 감독 연출작 중 가장 높은 개봉일 성적이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화이’(36만 명), ‘친구2’(30만 명) 에 이은 세 번째 오프닝 스코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숱한 화제를 낳은 이 영화는 박 감독이 그동안 만든 영화 중 가장 상업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문화일보 5월 31일 자 25면 참조). 복잡한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고설켜 암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에는 파격적인 여성 동성애 장면이 나오며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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