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核시설서 재처리 공정”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어 미국 국무부도 7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재처리 활동을 재개했다고 확인했다.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영변의 5㎿급 원자로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꺼내 냉각시킨 뒤 재처리 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모든 활동이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처리는 원자로에서 사용한 핵연료에서 핵무기 원료로 쓰이는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공정이다.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도 하루 전인 6일 기자회견에서 위성사진 등을 근거로 “북한이 실험용 흑연감속로를 가동하고, 우라늄 농축 시설을 확장하거나 재처리 관련 활동을 재개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등은 지난 4월부터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활동들이 포착됐다”고 수차례 지적했었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2월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3차 핵실험 후인 2013년 핵시설 재정비·재가동을 발표한 뒤 실제로 농축 시설을 확장하고 원자로를 재가동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북한이 수주 또는 수개월 내에 플루토늄 추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어 미국 국무부도 7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재처리 활동을 재개했다고 확인했다.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영변의 5㎿급 원자로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꺼내 냉각시킨 뒤 재처리 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모든 활동이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처리는 원자로에서 사용한 핵연료에서 핵무기 원료로 쓰이는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공정이다.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도 하루 전인 6일 기자회견에서 위성사진 등을 근거로 “북한이 실험용 흑연감속로를 가동하고, 우라늄 농축 시설을 확장하거나 재처리 관련 활동을 재개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등은 지난 4월부터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활동들이 포착됐다”고 수차례 지적했었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2월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3차 핵실험 후인 2013년 핵시설 재정비·재가동을 발표한 뒤 실제로 농축 시설을 확장하고 원자로를 재가동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북한이 수주 또는 수개월 내에 플루토늄 추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