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찾아주라고 맡긴 지갑에서 현금을 빼 챙기던 쇼핑몰 보안요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8일 이 같은 혐의(절도)로 부산의 한 쇼핑몰 보안요원 김모(2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5월 10일 오후 8시 30분쯤 부산 중구의 한 쇼핑몰에서 근무하던 중 한 시민이 “길바닥에서 주웠으니 주인을 찾아주라”고 맡긴 지갑 안에서 현금 8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갑 주인(36)이 안내 데스크로 와 지갑을 찾자 현금을 뺀 지갑만 돌려줬다. 경찰에서 김 씨는 지갑 속의 80만 원으로 카드 연체금을 갚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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