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인사 “靑인사 새 출발 의미”
국정운영방식 전환 여부 관심
20代국회 개원연설 내용 고민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정무수석비서관 등 3명의 수석을 교체하고 일부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국정 운영의 전환이 이뤄지는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9일 선출되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오는 13일 열리는 20대 국회 개원식에 박 대통령을 초청할 경우 기꺼이 참석해 미래지향적인 대 국회 관계를 주제로 연설하는 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실제 국회 개원식 연설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의 관계 변화 기류도 감지된다. 그 연장에서 여권 내부에서는 6, 7월 개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여권의 한 핵심 인사는 이날 통화에서 “8일 인사의 콘셉트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대통령이 국회 관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국정 운영에서 새롭게 잘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을 다녀온 이후 7일부터 이날까지 3일째 공식 업무를 보류한 채 앞으로의 정국 운영 방향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유선으로 지시를 내리는 등 사실상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사실상의 칩거 속에서 정무수석 등 인선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수석에겐 발표 하루 전인 7일 오후 늦게 박 대통령의 뜻이 전달됐다고 한다.
청와대 안팎에선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로서 일부 부처의 개각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얼마 전 편집국장·보도국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국면전환용 개각은 없다”고 했지만 이는 여론과 정치권의 압력에 밀려 졸속 인사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였을 뿐 이제 새 국회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각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권의 한 인사는 “6, 7월 인사는 누가 보더라도 국면전환용 인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인사도 “박 대통령이 대안을 중시하는 만큼 최적의 적임자를 찾는 부처에 대해선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원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을 찾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늘 소통하는 정무수석으로서 여당은 물론 야당을 자주 찾아뵙고 늘 경청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의 개원식 연설 내용에 대해선 “국회 상황이 (여소야대로) 달라진 데 대해서 우리도 고민 좀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국정운영방식 전환 여부 관심
20代국회 개원연설 내용 고민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정무수석비서관 등 3명의 수석을 교체하고 일부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국정 운영의 전환이 이뤄지는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9일 선출되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오는 13일 열리는 20대 국회 개원식에 박 대통령을 초청할 경우 기꺼이 참석해 미래지향적인 대 국회 관계를 주제로 연설하는 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실제 국회 개원식 연설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의 관계 변화 기류도 감지된다. 그 연장에서 여권 내부에서는 6, 7월 개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여권의 한 핵심 인사는 이날 통화에서 “8일 인사의 콘셉트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대통령이 국회 관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국정 운영에서 새롭게 잘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을 다녀온 이후 7일부터 이날까지 3일째 공식 업무를 보류한 채 앞으로의 정국 운영 방향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유선으로 지시를 내리는 등 사실상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사실상의 칩거 속에서 정무수석 등 인선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수석에겐 발표 하루 전인 7일 오후 늦게 박 대통령의 뜻이 전달됐다고 한다.
청와대 안팎에선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로서 일부 부처의 개각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얼마 전 편집국장·보도국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국면전환용 개각은 없다”고 했지만 이는 여론과 정치권의 압력에 밀려 졸속 인사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였을 뿐 이제 새 국회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각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권의 한 인사는 “6, 7월 인사는 누가 보더라도 국면전환용 인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인사도 “박 대통령이 대안을 중시하는 만큼 최적의 적임자를 찾는 부처에 대해선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원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을 찾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늘 소통하는 정무수석으로서 여당은 물론 야당을 자주 찾아뵙고 늘 경청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의 개원식 연설 내용에 대해선 “국회 상황이 (여소야대로) 달라진 데 대해서 우리도 고민 좀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