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용은 파나소닉·LG
머스크 CEO, 트위터로 밝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정·상업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 SDI의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삼성 SDI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납품받을 것이라는 일본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의 보도를 트윗으로 부인하면서 이렇게 밝혔다.머스크 CEO는 “다른 내용을 주장하는 기사는 모두 틀렸다”면서 “모델S와 모델X 배터리 역시 파나소닉 제품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 기자가 트윗 댓글로 “모델 3는 테슬라·파나소닉 20700이고 로드스터(테슬라가 첫 제품으로 내놓은 전기차)는 LG 화학이고, 테슬라 에너지는 삼성일 수 있다는 거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단 한 단어로 “맞다(Yes)”고 답했다.
테슬라 에너지는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인 ‘파워월’과 상업용 ‘파워팩’ 등 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사업부다. 올해 1분기 파워월은 2500여개, 파워팩은 거의 100개가 팔렸다. 현재 가정용 ESS 수요 대부분은 미국, 일본, 독일 등에 한정돼 있지만 호주·영국·이탈리아 정부 등이 보조금 지원을 확정함에 따라 수요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4년 3만5000대 규모의 가정용 ESS 시장은 2020년 44만700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테슬라는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발전량이 시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이를 저장했다가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ESS가 필수적이다. 한편 테슬라는 7월 29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근교 스파크스에 배터리공장 ‘기가 팩토리’를 개소한다.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함께 이 공장에 50억 달러(6조 원) 이상을 투자해 35GWh 규모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배터리 생산시설을 2020년까지 갖추기로 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머스크 CEO, 트위터로 밝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정·상업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 SDI의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삼성 SDI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납품받을 것이라는 일본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의 보도를 트윗으로 부인하면서 이렇게 밝혔다.머스크 CEO는 “다른 내용을 주장하는 기사는 모두 틀렸다”면서 “모델S와 모델X 배터리 역시 파나소닉 제품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 기자가 트윗 댓글로 “모델 3는 테슬라·파나소닉 20700이고 로드스터(테슬라가 첫 제품으로 내놓은 전기차)는 LG 화학이고, 테슬라 에너지는 삼성일 수 있다는 거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단 한 단어로 “맞다(Yes)”고 답했다.
테슬라 에너지는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인 ‘파워월’과 상업용 ‘파워팩’ 등 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사업부다. 올해 1분기 파워월은 2500여개, 파워팩은 거의 100개가 팔렸다. 현재 가정용 ESS 수요 대부분은 미국, 일본, 독일 등에 한정돼 있지만 호주·영국·이탈리아 정부 등이 보조금 지원을 확정함에 따라 수요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4년 3만5000대 규모의 가정용 ESS 시장은 2020년 44만700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테슬라는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발전량이 시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이를 저장했다가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ESS가 필수적이다. 한편 테슬라는 7월 29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근교 스파크스에 배터리공장 ‘기가 팩토리’를 개소한다.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함께 이 공장에 50억 달러(6조 원) 이상을 투자해 35GWh 규모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배터리 생산시설을 2020년까지 갖추기로 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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