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럼도 18년만에 변경국가정보원이 원훈(院訓)과 엠블럼(사진)을 각각 7년과 18년 만에 교체했다. 국정원은 창설 55주년 기념일(6월 10일)에 맞춰 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새 원훈은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다. ‘소리 없는 헌신’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국정원 직원의 다짐을,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는 국정원의 사명을 나타낸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이는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1961년 창설된 이래 4번째 원훈으로, 직전에는 이명박정부 때인 2008년 채택된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無名)의 헌신’을 원훈으로 사용했다.

국정원의 새 엠블럼은 태극 문양 안에 횃불이 위치했으며 그 주변을 청룡과 백호가 감싸는 모습이다.

태극과 횃불은 국정원의 숙명과 의지를, 청룡과 백호는 국정원의 소임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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