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소비패턴에 반영
올해 상반기 홈쇼핑 시장에서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과 함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패션·뷰티 상품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상품에도 경기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음을 알 수 있다.
13일 홈쇼핑업계가 상반기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GS샵의 경우 2년 이상 판매되며 다른 고객들에게 품질이 검증된 스테디셀러 제품이 많이 팔리는 불황형 소비패턴이 뚜렷했다. 강원형 GS샵 영업전략담당 본부장은 ”위축된 소비심리와 불안한 사회 분위기가 맞물려 신중한 소비를 하는 고객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샴푸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두피마사지기로 직접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티에스 탈모 샴푸’는 8만5000명이 재구매했고 ‘실크테라피’는 7년 연속 헤어케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SJ와니’, ‘제이코닉’, ‘모르간’등 이·미용, 패션을 중심으로 6만~10만 원대 상품이 히트상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CJ오쇼핑은 마음의 안정을 주는 빛깔로 알려진 연한 핑크빛의 ‘로즈쿼츠(Rose Quartz)’ 아이템이 10개 중 6개, 기본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이 높은 패션상품 4개가 순위권에 올랐다.
선글라스, 티셔츠, 여름 니트 등의 품목에서 파스텔 색조의 로즈쿼츠가 확연한 강세를 보였다.
조일현 CJ오쇼핑 패션사업부장은 “화려함에서 단순함을 거쳐 빛깔, 디자인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한 힐링형 소비가 대세”라며 “장기침체로 인한 고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힐링을 하려는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색조의 아이템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4만9900~9만9000원인 중저가 브랜드 ‘조이너스’가 40만 개가 팔려 1위에 오르는 등 복고 디자인 풍의 의류와 화장품, 식품이 10위 내에 포함됐다. 집에서도 저렴하게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셀프관리 제품인 ‘셀더마 마스크팩’도 20만 세트가 팔리며 7위에 올랐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올해 상반기 홈쇼핑 시장에서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과 함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패션·뷰티 상품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상품에도 경기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음을 알 수 있다.
13일 홈쇼핑업계가 상반기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GS샵의 경우 2년 이상 판매되며 다른 고객들에게 품질이 검증된 스테디셀러 제품이 많이 팔리는 불황형 소비패턴이 뚜렷했다. 강원형 GS샵 영업전략담당 본부장은 ”위축된 소비심리와 불안한 사회 분위기가 맞물려 신중한 소비를 하는 고객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샴푸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두피마사지기로 직접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티에스 탈모 샴푸’는 8만5000명이 재구매했고 ‘실크테라피’는 7년 연속 헤어케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SJ와니’, ‘제이코닉’, ‘모르간’등 이·미용, 패션을 중심으로 6만~10만 원대 상품이 히트상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CJ오쇼핑은 마음의 안정을 주는 빛깔로 알려진 연한 핑크빛의 ‘로즈쿼츠(Rose Quartz)’ 아이템이 10개 중 6개, 기본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이 높은 패션상품 4개가 순위권에 올랐다.
선글라스, 티셔츠, 여름 니트 등의 품목에서 파스텔 색조의 로즈쿼츠가 확연한 강세를 보였다.
조일현 CJ오쇼핑 패션사업부장은 “화려함에서 단순함을 거쳐 빛깔, 디자인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한 힐링형 소비가 대세”라며 “장기침체로 인한 고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힐링을 하려는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색조의 아이템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4만9900~9만9000원인 중저가 브랜드 ‘조이너스’가 40만 개가 팔려 1위에 오르는 등 복고 디자인 풍의 의류와 화장품, 식품이 10위 내에 포함됐다. 집에서도 저렴하게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셀프관리 제품인 ‘셀더마 마스크팩’도 20만 세트가 팔리며 7위에 올랐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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