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여름방학 비만 클리닉

‘아동친화 도시’인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 비만 퇴출에 나섰다.

성북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신체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여름방학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클리닉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클리닉은 지역 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비만 이론교육, 뉴에이지 컬링, 스케이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외부 전문 강사와 내부 운동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비만의 원인과 위험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스포츠 바우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보건소(02-2241-594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아동기 비만은 체중이 많이 나가고 체격이 커질 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의 위험 요인이 증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운동의 기회를 제공해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등에 소모하는 시간을 줄이고 건전한 신체발달과 정서안정, 사회성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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