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분증으로 교도소에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을 만나고, 구스만이 탈옥한 뒤에는 밀회를 즐긴 멕시코 20대 여성 국회의원이 면책 특권을 박탈당했다. 14일 밀레니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하원은 전날 찬성 414표 대 기권 37표로 연방검찰이 요청한 루세로 과달루페 산체스(27) 시날로아 주 의원의 면책 특권 박탈 안을 가결했다. 산체스 의원은 2014년 9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수감 중인 구스만을 면회하면서 가짜 신분증명 서류를 사용했다. 혐의가 인정되면 산체스 의원은 최소 6년에서 최대 1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는 새해 전날인 지난해 12월 31일에는 탈옥한 구스만을 만나 하룻밤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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