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등 보도에 러 “사실아냐”
러시아 정부 해커들이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전산망에 침투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관련 자료 등을 빼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 대변인은 러시아 정보기관 등의 해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4일 워싱턴포스트와 CNBC 등 미국 언론은 러시아 정부 해커들이 DNC 전산망을 해킹해 트럼프 후보 등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관련 자료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 해커들은 백악관과 국무부, 합동참모본부 등을 겨냥해 활동해왔으며, 특히 DNC의 분석팀에 침투하는 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 이들이 접근한 DNC 분석팀의 자료에는 트럼프 후보 등에 대한 과거 언론 보도, 정보 공개를 통해 입수한 법무·납세 자료들이 포함됐다. 일부 자료는 대선 과정에서 공개되기 어려운 민감한 내용이 들어있지만 향후 러시아 정부가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DNC는 5월 초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로 해킹 사실을 처음 알고 보안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조사를 요청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5년 여름과 2016년 4월 두 차례 침투 흔적이 발견됐으며 한 해커 그룹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다른 그룹은 러시아 국방부 소속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나 정부 기관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러시아 정부 해커들이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전산망에 침투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관련 자료 등을 빼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 대변인은 러시아 정보기관 등의 해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4일 워싱턴포스트와 CNBC 등 미국 언론은 러시아 정부 해커들이 DNC 전산망을 해킹해 트럼프 후보 등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관련 자료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 해커들은 백악관과 국무부, 합동참모본부 등을 겨냥해 활동해왔으며, 특히 DNC의 분석팀에 침투하는 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 이들이 접근한 DNC 분석팀의 자료에는 트럼프 후보 등에 대한 과거 언론 보도, 정보 공개를 통해 입수한 법무·납세 자료들이 포함됐다. 일부 자료는 대선 과정에서 공개되기 어려운 민감한 내용이 들어있지만 향후 러시아 정부가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DNC는 5월 초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로 해킹 사실을 처음 알고 보안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조사를 요청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5년 여름과 2016년 4월 두 차례 침투 흔적이 발견됐으며 한 해커 그룹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다른 그룹은 러시아 국방부 소속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나 정부 기관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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