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우주 개발 담당 기구의 수뇌부들이 최근 위성 운용 실패의 책임을 지고 급여를 자진해서 삭감하기로 했다.
16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최근 통신이 두절된 X선 천문위성 ‘히토미(아스트로H)’ 운용 실패에 따른 문책 조치로 오쿠무라 나오키(奧村直樹)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3명에 대해 엄중 주의 처분을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주의 처분과 별개로 오쿠무라 이사장 등 3명의 임원은 7월부터 4개월 동안 급여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오쿠무라 이사장은 이날 도쿄(東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실패로 국민과 연구자의 기대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일본의 우주 개발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성 통신 두절 같은) 심각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깊게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17일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히토미는 3월 26일 비정상적인 회전을 하는 것이 포착됐다. JAXA는 엔진의 오작동으로 회전이 빨라짐에 따라 태양전지 패널이 기체에서 분리되면서 전원 공급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지난 4월 28일 JAXA는 “히토미의 전력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태양전지 패널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히토미의 운용을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JAXA와 나사(미 항공우주국) 등이 공동개발한 히토미에 일본 측이 투입한 금액은 발사 비용을 포함해 310억 엔(약 3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16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최근 통신이 두절된 X선 천문위성 ‘히토미(아스트로H)’ 운용 실패에 따른 문책 조치로 오쿠무라 나오키(奧村直樹)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3명에 대해 엄중 주의 처분을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주의 처분과 별개로 오쿠무라 이사장 등 3명의 임원은 7월부터 4개월 동안 급여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오쿠무라 이사장은 이날 도쿄(東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실패로 국민과 연구자의 기대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일본의 우주 개발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성 통신 두절 같은) 심각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깊게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17일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히토미는 3월 26일 비정상적인 회전을 하는 것이 포착됐다. JAXA는 엔진의 오작동으로 회전이 빨라짐에 따라 태양전지 패널이 기체에서 분리되면서 전원 공급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지난 4월 28일 JAXA는 “히토미의 전력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태양전지 패널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히토미의 운용을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JAXA와 나사(미 항공우주국) 등이 공동개발한 히토미에 일본 측이 투입한 금액은 발사 비용을 포함해 310억 엔(약 3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