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아이돌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0)이 6일 만에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번에도 성폭행 혐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 A 씨가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박유천이 나를 화장실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 대리인은 이날 오후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자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와 피해 사실을 파악한 뒤에 박유천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앞서 지난 10일에도 B 씨에게 고소를 당했으나 B 씨는 15일 이를 취소했다.

김리안 기자 kn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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