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청소년들의 봉사와 효행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19회 인당 봉사상 대상에 남지공(성산고 3학년) 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남 양은 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하는 효를 실천하고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이웃과 학교에 봉사활동을 했다.

또 대구보건대는 사회봉사부문 우수상에 채승환(부산 동성고) 군, 효행 부문 우수상에 장길현(달서공업고) 군을 선정하는 등 사회봉사부문 봉사상 15명, 효행 부문 봉사상 15명, 장려상 수상자 100명을 각각 선정했다.

대구보건대는 대상을 받은 남 양에게 고교 1년간 등록금(14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 남 양이 대구보건대에 지원해서 합격할 경우, 졸업까지 납입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주기로 했다. 또 대학 측은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70만 원, 봉사상 30명에게는 각각 3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구보건대는 올해 19회까지 2092명의 청소년을 발굴해 인당 봉사상을 수여했다. 또 모두 5억3000만 원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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