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스마트폰을 새 액정화면 등에 중고 부품을 섞어 만든 리퍼폰으로 교환하도록 하는 애플사 정책을 이용해, 고객들이 맞긴 아이폰에서 정품 부품을 빼내 중국 등에 팔아온 업자들이 검찰에 검거됐다.
애플사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리퍼폰 교환 정책을 바꾸지 않아, 재범 우려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 1부는 아이폰 메인 보드를 중국산 모조품으로 교체하는 수법으로 정품 부품을 조직적으로 빼돌려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절도 및 업무상 횡령 등)로 리퍼폰 공식 수리대행업체인 D전자 수리기사 A (30) 씨와 휴대전화 도매업자 B(30) 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D전자 수리기사 B (27) 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고객이 수리를 위해 맡긴 정품 아이폰 120대를 입고 보관함에서 대당 10만 원씩을 받고 빼돌려 메인 보드를 중국산 모조품으로 바꾼 혐의다. A 씨 등은 중국산 모조품으로 바뀐 아이폰을 다시 입고 보관함에 넣어 정상적인 리퍼폰 서비스를 받은 양 꾸몄다. B 씨 등은 A 씨에게 받은 아이폰에서 정품 부품을 빼돌려 국내와 중국 등에 팔아 6억4000만 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국내 아이폰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하는 수리대행업체 D전자의 수리기사와 휴대전화 유통업자, 부품 밀수출업자 등이 점조직으로 연결,역할 분담식으로 공모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아이폰 수리 전 과정을 수리기사가 전담하는 점과 애플사의 리퍼폰 교환 정책의 허점을 알고 D전자 직원들을 돈으로 유혹해 부품을 빼돌리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사는 아이폰에 작은 결함이나 결함이 발생해도 휴대전화를 통째로 교환, 소비자에게 고비용을 부담시키는 리퍼폰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리퍼폰 정책이 고장 난 부품만 교체해 수리하는 일반적 비용보다 2~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 대부분이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고객이 믿고 맡긴 아이폰이 초기화되지 않은 채 외부로 무단 반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해당 아이폰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되기도 했다.
고양=오명근 기자 omk@
애플사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리퍼폰 교환 정책을 바꾸지 않아, 재범 우려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 1부는 아이폰 메인 보드를 중국산 모조품으로 교체하는 수법으로 정품 부품을 조직적으로 빼돌려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절도 및 업무상 횡령 등)로 리퍼폰 공식 수리대행업체인 D전자 수리기사 A (30) 씨와 휴대전화 도매업자 B(30) 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D전자 수리기사 B (27) 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고객이 수리를 위해 맡긴 정품 아이폰 120대를 입고 보관함에서 대당 10만 원씩을 받고 빼돌려 메인 보드를 중국산 모조품으로 바꾼 혐의다. A 씨 등은 중국산 모조품으로 바뀐 아이폰을 다시 입고 보관함에 넣어 정상적인 리퍼폰 서비스를 받은 양 꾸몄다. B 씨 등은 A 씨에게 받은 아이폰에서 정품 부품을 빼돌려 국내와 중국 등에 팔아 6억4000만 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국내 아이폰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하는 수리대행업체 D전자의 수리기사와 휴대전화 유통업자, 부품 밀수출업자 등이 점조직으로 연결,역할 분담식으로 공모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아이폰 수리 전 과정을 수리기사가 전담하는 점과 애플사의 리퍼폰 교환 정책의 허점을 알고 D전자 직원들을 돈으로 유혹해 부품을 빼돌리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사는 아이폰에 작은 결함이나 결함이 발생해도 휴대전화를 통째로 교환, 소비자에게 고비용을 부담시키는 리퍼폰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리퍼폰 정책이 고장 난 부품만 교체해 수리하는 일반적 비용보다 2~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 대부분이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고객이 믿고 맡긴 아이폰이 초기화되지 않은 채 외부로 무단 반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해당 아이폰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되기도 했다.
고양=오명근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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