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중국인 4명이 조선족 2명을 한국 음식을 먹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충북 청주시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쯤 청원구 우암동의 한 식당 앞에서 만취한 중국인 4명이 조선족 A(31) 씨와 B(26) 씨를 맥주병으로 마구 때리고 깨진 병으로 허벅지를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에서 A 씨는 “식당에서 나오다 20∼30대로 보이는 중국인 남성 4명과 시비가 붙었는데 ‘중국인이 왜 한국 음식을 먹느냐’며 갑자기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 달아난 중국인들을 쫓고 있다.
청주=고광일 기자 kik@munhwa.com
17일 충북 청주시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쯤 청원구 우암동의 한 식당 앞에서 만취한 중국인 4명이 조선족 A(31) 씨와 B(26) 씨를 맥주병으로 마구 때리고 깨진 병으로 허벅지를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에서 A 씨는 “식당에서 나오다 20∼30대로 보이는 중국인 남성 4명과 시비가 붙었는데 ‘중국인이 왜 한국 음식을 먹느냐’며 갑자기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 달아난 중국인들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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