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뉴비전 선포

“대한민국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세계 시민에게 최상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의료원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 지구에 새 병원을 건축 중인 이화의료원의 김승철(사진 왼쪽 네 번째) 원장은 16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뉴 비전을 선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비전 선포는 마곡 지구 새 병원의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성공적 개원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새 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의 혁신적 구조로 설계된다. 뉴비전은 △전인적 진료를 통한 최상의 치유 경험 제공 △창의적 교육을 통한 미래 의료 리더 양성 △실용적 융합연구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 선도 △공감과 화합을 바탕으로 이화 가족이 행복한 병원 등이다.

김 원장은 “새로운 비전은 진료, 교육,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무한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환자와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환자 중심의 새 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우복희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회장, 양천구 국회의원과 양천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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