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풀장에서 토마토를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 광주시는 17일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퇴촌토마토 축제를 개막했다. 퇴촌면은 1970년대부터 팔당호 연안의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토마토 품종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토마토 주산지다. 광주시는 퇴촌면의 우수한 토마토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축제를 열어오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토마토 높이 쌓기, 던져서 받아먹기, 음료 빨리 마시기 등 토마토를 소재로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토마토가 가득 든 풀장이 설치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토마토를 던지며 뛰놀 수도 있다.

요리경연 대회와 농가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물론, 직거래 판매장이 열려 이 지역 작목반이 생산한 토마토 등 각종 무공해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광주(경기)=박성훈 기자 pshoon@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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