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몰려드는 난민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위대가 ‘난민을 환영한다’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난민 문제 해결책으로 회원국에 대한 난민 할당과 터키와의 난민 송환협정을 내놓았으나 회원국의 반발, 터키와의 관계 악화 등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세계 난민의 날은 지난 2000년 유엔이 난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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