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 전략
삼성, 새시설에 2조5000억 투입… LG, 엣지형 OLED 中에 공급
업황 부진에 빠졌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업계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업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반도체는 이미 2분기부터 안정세에 접어든 시작한 낸드플래시(NAND Flash·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에 집중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비한 설비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낸드플래시에 이어 주력 수출품인 D램 가격이 내림세를 멈춘 데 대해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D램 가격 상승세 반전은 수요시장(엔드마켓)에서 PC 생산량 회복,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출하량 증가, 애플의 아이폰 신작 출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엇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애플 아이폰7·7플러스는 램 용량(2GB, 3GB)을 늘리면서 모바일 D램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는 이미 낸드플레시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조 5000억 원을 투입해 화성 반도체 17라인을 3D 낸드플래시 전용 시설로 증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17라인은 애초 시스템LSI 전용 공장으로 만들었지만, 스마트폰 관련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하면서 1단계 투자는 월 4만 장 규모의 D램 라인으로, 또 2단계 투자는 3D 낸드플래시로 결정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소형 OLED에 대한 투자를 집중되고 있다. 미국 애플이 내년부터 출시되는 아이폰 신제품에 OLED패널을 탑재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투자의 2배인 8조 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OLED에 강점을 보이는 LG디스플레이도 는 올 하반기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에 엣지형 플렉시블 OLED를 최초 공급하기로 하면서 경북 구미사업장에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삼성, 새시설에 2조5000억 투입… LG, 엣지형 OLED 中에 공급
업황 부진에 빠졌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업계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업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반도체는 이미 2분기부터 안정세에 접어든 시작한 낸드플래시(NAND Flash·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에 집중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비한 설비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낸드플래시에 이어 주력 수출품인 D램 가격이 내림세를 멈춘 데 대해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D램 가격 상승세 반전은 수요시장(엔드마켓)에서 PC 생산량 회복,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출하량 증가, 애플의 아이폰 신작 출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엇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애플 아이폰7·7플러스는 램 용량(2GB, 3GB)을 늘리면서 모바일 D램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는 이미 낸드플레시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조 5000억 원을 투입해 화성 반도체 17라인을 3D 낸드플래시 전용 시설로 증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17라인은 애초 시스템LSI 전용 공장으로 만들었지만, 스마트폰 관련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하면서 1단계 투자는 월 4만 장 규모의 D램 라인으로, 또 2단계 투자는 3D 낸드플래시로 결정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소형 OLED에 대한 투자를 집중되고 있다. 미국 애플이 내년부터 출시되는 아이폰 신제품에 OLED패널을 탑재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투자의 2배인 8조 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OLED에 강점을 보이는 LG디스플레이도 는 올 하반기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에 엣지형 플렉시블 OLED를 최초 공급하기로 하면서 경북 구미사업장에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